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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포털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평가란?

by 최신정보요정 2025. 6. 1.

    [ 목차 ]

교통약자를 위한 큰 걸음! 공공데이터 4종 통합 개방으로 더 나은 이동권 실현


국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공공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서비스 정보를 포함한 공공데이터 4종이 통합 개방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실시간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민간 서비스에서도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정보 전달 차원을 넘어, 교통약자 중심의 디지털 포용 정책이 한층 더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이 공공데이터 개방의 배경, 주요 내용, 기대 효과,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

공공데이터 4종 통합 개방, 어떤 정보들이 열렸나?


2025년 5월 기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실시간 정보를 포함한 총 4종의 교통 관련 공공데이터를 통합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제공되며, 특히 민간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주요 공공데이터 4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실시간 운행 정보 ,전국 176개 센터의 실시간 차량 위치, 배차 상태 등
  • 교통약자(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탑승 현황 확인 가능 
  • 택시 운행이력 정보
  • 전국 택시의 운행 위치, 속도, 운행 시간 등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
  • 노선버스 운행이력 정보
  • 시내·시외·마을버스 등 정류장 도착 시간 예측, 위치 추적 가능
  • 화물자동차 운행이력 정보
  • 물류 흐름 분석, 고속도로 통행 추이 등 물류산업 활용 기대

이 중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실시간 정보는 특히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들이 대중교통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주요 이동 수단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마이데이터

오픈 API 기반,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데이터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의 가장 큰 특징은 '접근성과 활용성'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오픈 API 형식으로 통합 제공되며, 국토교통부 '교통안전정보포털(TS)'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연동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기획 중인 스타트업, 연구기관,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쉽게 API를 신청하고 연동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찾기를 통해 다양한 검색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모빌리티 앱 통합: 휠체어 사용자 전용 콜택시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앱 개발

실버케어 시스템 연동: 고령자 요양 시설에서 교통약자 차량 호출 및 운행 확인 자동화

시민용 웹 서비스: 대중교통 앱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 도착 시간 표시

도시 정책 분석: 지자체별 이동지원 수요 분석을 통한 정책 개선

이처럼 오픈 API는 단순한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 배려…디지털 포용 강화
국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교통 관련 데이터는 단순히 이동 경로만이 아닌, 국민 생활 전반과 직결된 '생존 인프라'입니다. 특히 교통약자는 일상적인 이동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입니다.

 

실시간 정보 제공의 장점:
정확한 예측 가능: 차량이 얼마나 걸려 도착할지, 현재 운행 중인지 등 확인 가능

심리적 안정감 제공: 차량 배차 여부를 모르는 불안감 해소

사전 예약 시스템 연계 가능: 호출-배차-운행까지 전 과정 자동화 가능

사고 대응 속도 향상: 실시간 이동 경로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 가능

특히 고령자, 시각·청각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있어 이번 데이터 개방은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추가 정보 확인:
공공데이터포털 (https://www.data.go.kr/)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포털 (https://www.ts2020.kr/)

📎 API 신청 및 연계 문의:
국토교통부 데이터담당관 / 한국교통안전공단 디지털전략처

공공마이데이터

민간 서비스 연계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
이번 데이터 개방은 공공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민간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기초가 됩니다. 특히 교통 관련 플랫폼 기업이나 모빌리티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데이터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 기대되는 민간 서비스 개발 분야:
    교통약자 특화 네비게이션 서비스
    탑승 위치, 도착 시간, 차량 유형에 따른 최적 경로 안내
  • 실시간 차량 도착 알림 서비스
    보호자에게 문자 또는 앱 알림으로 도착 시간 자동 전달
  • 지자체 협업형 대시보드 시스템
    지역별 이동지원 수요 분석 및 대응 효율화
  • AI 기반 운행 예측 시스템
    교통 흐름 및 날씨, 도로 상태 등 종합 분석 통한 예측 서비스

이러한 서비스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넘어, 교통 전반의 효율성, 안전성, 접근성을 향상시켜 모두가 혜택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향후 과제 및 개선 방향
물론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곧바로 혁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과제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개방 후속 과제:
    데이터 정합성 확보
  • 실시간 데이터의 정확성과 업데이트 주기 유지
  • 접근성 개선
  • 디지털 취약 계층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UI/UX 설계 필요
  • 이용자 의견 반영
  • 데이터 활용 기업, 교통약자 등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 기반 개선
  •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 실시간 위치정보 활용 시 개인정보 노출 위험 방지
  • 지속적 홍보와 교육
  • 개발자 및 기업 대상 API 활용 교육, 해커톤 등 지원 확대 필요

마무리하며: 데이터 개방은 ‘이동권 평등’으로 가는 출발점
이번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포함한 공공데이터 4종 통합 개방은 단순히 '정보를 열어놓은 것'을 넘어, 모든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 데이터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잘 활용되는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지입니다. 기술은 수단일 뿐, 그 기술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곧 인간의 기본권'이라는 인식 아래, 이번 데이터 개방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