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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6·25전쟁 75주년 특별 캠페인]
국가보훈부, ‘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전개
2025년,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특별한 국가적 기억사업을 추진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참전유공자들의 유품 사진을 수집하여 그들의 공훈을 기록하고, 세대 간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진 모음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로서의 ‘공훈록’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호국영령
6·25전쟁 75주년, ‘기억’과 ‘계승’의 의미
1950년 6월 25일. 새벽을 깨운 총성과 함께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겼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쳤고, 가족을 뒤로한 채 전장으로 향한 이들은 지금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주역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얼굴과 이름은 점차 잊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망각을 막고, 후손들에게 생생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유품 사진을 수집해 ‘개인별 공훈록’에 등재하는 디지털 기억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캠페인 개요 – 수집 대상, 참여 방법, 공개 일정
📌 캠페인명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 주최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실 공훈심사과
📌 대상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유가족
📌 접수 기간
상시 접수 가능 (별도 마감일 없음)
국가보훈부
광복80주년 계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2025-06-16
www.mpva.go.kr
📌 제출 대상 유품 사진 예시
6·25전쟁 당시 참전 사진
훈장증, 표창장, 기장증
전역증, 인식표, 군복
편지, 수첩, 일기장 등 실물 사진
이는 유품 원본을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파일 형태로 제출하는 캠페인입니다. 유품을 보존하면서도 후손들과 국민 모두가 온라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참여 방법 – 온라인 제출 절차
💻 제출 방법
유품 사진은 국가보훈부 누리집내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알림창 또는 공지사항에 안내된 사진 제출 양식 및 이메일 접수 방식을 통해 언제든지 제출이 가능합니다.
광복80년특집나의호국영웅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접속
→ https://www.mpva.go.kr
캠페인 배너 클릭
→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제출 안내 확인 후, 사진 파일 준비
→ 고화질 스캔 권장 (파일명: 참전유공자 성명_사진종류)
지정된 이메일 또는 제출 양식으로 접수
→ 문의: 공훈심사과 044-202-5920
공훈록 시스템, 10월 1일 ‘국군의 날’ 첫 공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유품 사진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맞춰 처음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 공훈록 시스템’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디지털 보관이 아니라, 개인별 공훈 이력과 유품 사진을 연계해 하나의 공훈기록물로 통합 제공하는 형태로 구축됩니다.
📍 공훈록 시스템 주요 특징
개인별 맞춤형 페이지 제공
(성명, 참전 부대, 참전지역, 군번 등 정보 포함)
유품 사진과 훈장 내역, 공적사항 연계 표기
모바일 및 웹 기반 열람 가능
시스템 개시 이후에도 유품 사진 계속 접수
→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 공개 예정
캠페인의 의미 – 기억을 전하는 국민 참여형 역사 프로젝트
호국영웅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용기와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유공자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자 함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빛바랜 역사가 아닌 생생한 기억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나 자료 수집이 아니라,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삶과 헌신을 기록하고 후대에게 전하는 작업입니다. 참여는 유가족만 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가 동참하는 기억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 기대되는 효과
✔ 가족의 명예를 되새기는 기회
공훈록 시스템에 등재된 유품 사진은 후손들이 선조의 헌신을 자긍심 있게 기억하고 전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민들에게도 참전유공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구체적 공적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국가 공적 등록을 통한 역사 기록화
기존에는 참전기록이 병적기록부나 군사자료에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종합 공훈 플랫폼에 참전유공자의 유품이 등록되며 국가 차원의 역사 자산으로 영구 보존됩니다.
마무리하며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
우리는 오늘날의 평화를 당연하게 누리고 있지만, 그것이 결코 쉽게 얻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 속에서 청춘을 바친 이름 없는 호국영웅들, 그들의 흔적이 사진 한 장, 인식표 하나, 낡은 편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 사진 한 장을 오늘 우리가 되살려내고자 합니다.
6·25참전유공자의 유가족 여러분, 지금 바로 호국영웅의 흔적을 국가에 기증해 주세요.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대한민국은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문의처 안내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실 공훈심사과
☎️ 044-202-5920
📌 홈페이지
→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배너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