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폭염 속 부모님 걱정, 이제 ‘오늘건강’ 앱으로 덜었어요”
실시간 건강체크부터 보호자 알림까지, 어르신 여름 건강관리 필수앱 사용기
“어머니 요즘 너무 더우신데 괜찮으세요?”
“나는 괜찮아~ 그냥 선풍기 틀고 가만히 있어.”
“진짜 괜찮으세요? 물은 드시고 계세요?”“그냥 뭐... 더우니까 안 움직이고 있어.”
이런 대화, 여름마다 반복되지 않으신가요?
85세 홀로 지내시는 저희 어머니도 매년 여름이면 꼭 건강 걱정을 하게 됩니다.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세 걱정에 잘 틀지 않으시고,물 마시는 것도 잊어버리시고,
더워도 귀찮다며 외출은 물론 간단한 산책도 하지 않으시죠.
오늘건강앱
특히 폭염특보가 내리는 날이면,
“혹시 어머니께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너무 더운데 집 안에만 계시는 게 괜찮은 걸까?”
라는 걱정이 하루 종일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지자체 안내문자에서 소개된
‘오늘건강’ 앱 덕분에 그런 걱정이 많이 줄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경보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처음엔 낯설었지만, 막상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왜 이제야 알았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부모님 건강이 걱정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오늘건강’ 앱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설치 방법부터 사용법, 실제 효과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폭염이 가져오는 건강 위협, 그 실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376명,
그중 고령자 비율은 38.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연보’)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폭염에 더 취약하죠.
실제로 사망사고도 대부분 고령층에게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홀로 사는 고령자의 경우,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요즘은 단순한 온도 관리를 넘어서,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대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오늘건강’ 앱입니다.
📱 '오늘건강' 앱은 어떤 앱인가요?
'오늘건강'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발한 공식 모바일 건강관리 앱입니다.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폭염 특보 알림 제공 (기상청 연계)
✔ 건강 점검 질문 및 응답 저장
✔ 수분 섭취, 활동량(걷기 등) 관리
✔ 보호자와 연동하여 건강 상태 공유
✔ 위험징후 시 보호자에게 자동 알림
✔ 건강 미션(물 마시기, 일정 걷기 등) 제공
이 앱 하나만 잘 활용해도, 어르신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 전에 예방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건강정보앱
🔧 설치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저희 어머니 스마트폰(갤럭시 기준)에서 설치한 방법을 그대로 공유드릴게요.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lay 스토어 실행
검색창에 ‘오늘건강’ 입력
공식 앱(보건복지부 로고 확인) 선택 후 설치
앱 실행 후 권한 허용(위치, 건강기록 등)
사용자 유형 ‘어르신 본인’ 또는 ‘보호자’ 선택
✅ 아이폰 사용 시
App Store 실행
검색창에 ‘오늘건강’ 입력
앱 설치 → 권한 설정 후 실행
※ 아이폰도 동일하게 위치 정보, 건강 접근 권한을 활성화해야 모든 기능이 작동합니다.
🧭 보호자 입장에서 본 핵심 기능 소개
이제부터는 실제로 제가 어머니와 함께 사용하며 가장 유용했던 기능들을 소개드릴게요.
폭염 특보 알림
폭염 경보가 뜨는 날, 보호자 앱에도 동시에 알림이 오기 때문에
바로 전화 드려서 “에어컨 켜세요, 물 많이 드세요” 할 수 있었어요.
물 마시기 리마인더
앱에서 하루에 5~6번 “물을 마실 시간입니다” 알림이 뜨는데요,
간단하게 “물 한 잔 마셨습니다”만 눌러도 기록이 됩니다.
의외로 이 기능이 탈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걸음 수 관리
어머니는 예전보다 외출이 줄어들었지만,
앱에서 하루 2,000보 걷기 목표가 자동으로 설정되고
걸음 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니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건강 점검
매일 아침, “어제 수면은 어땠나요?”
“현재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이 있으신가요?” 같은 질문에 답하면
앱이 위험 징후를 감지해서 보호자에게 알림을 줍니다.
건강정보앱
📡 보호자-어르신 연동, 이렇게 설정해요
처음 설치할 때 ‘보호자 등록’을 해두면,보호자도 같은 앱을 설치해 연결 코드를 입력해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연동 후에는
어르신의 건강 기록
폭염 특보 반응 여부
걸음 수, 수분 섭취 상태
건강 이상 감지 여부
이 모든 것을 보호자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면,
보호자가 대신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확인만 해드려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 실제 사용 후기
저희 어머니는 스마트폰에 능숙하지 않지만,
앱이 워낙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몇 번 사용 후엔 스스로도 잘 사용하십니다.
무엇보다
“오늘 물은 6잔 드셨어요”
“오늘 1,950보 걸으셨어요”
이런 걸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괜찮다”는 말만 듣고 안심하기보단,
실제로 괜찮은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 여름건강, 이제 앱으로 지켜주세요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령자의 온열질환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나, 자녀들과 멀리 떨어져 사는 어르신의 경우에는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건강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건강’ 앱은 정부가 보장하는 공신력 있는 건강관리 앱이며,
사용법이 간단하고, 보호자와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신뢰를 주는 도구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부모님이 혼자 지내시고, 여름철 건강이 걱정되는 분
요양보호사 없이 자택에서 생활하시는 고령 가족을 둔 분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는 어르신
자주 안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싶은 가족 보호자
📍마무리 – 작은 앱 하나가 바꿔주는 건강한 여름
‘오늘건강’ 앱을 쓰기 전에는
어머니가 물을 제대로 마시는지, 더위에 노출되진 않았는지 걱정만 했습니다.
이제는 그 걱정을 ‘확인 가능한 정보’로 바꿔주는 도구가 생겼습니다.
올여름, 더는 막연한 걱정에 시달리지 마시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오늘건강’ 앱을 설치해보세요.
작은 디지털 습관이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링크 정리]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오늘건강']
iOS: [App Store '오늘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