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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앱으로 분실물 찾는 법: 이럴 땐, 경찰청 앱!
상황별 맞춤형 앱 안내서 1편 – 분실물 편
스마트폰 시대, 분실물도 '앱'으로 찾는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겪는 당황스러운 상황 중 하나는 바로 물건을 분실했을 때입니다. 특히 지갑, 휴대폰, 신분증, 가방 등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는 시간도, 마음도 허둥지둥하게 되죠.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발품을 팔며 지하철역, 경찰서, 버스터미널 등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분실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로스트112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분실물 찾기 앱과 그 사용법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맞는 앱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내 물건 어디 갔지?”… 분실 시 바로 해야 할 일
물건을 분실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분실물의 70% 이상은 제3자가 습득해 경찰서나 유관기관에 전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분실 시에는 다음 순서를 따라 체계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실 초기 대응 절차
마지막으로 본 장소 및 시간 기억
위치 기반 앱(구글 지도 등)을 통해 동선 추적
CCTV 확인이 가능한 시설의 경우 관리자에 문의
해당 장소 유관기관에 문의
지하철역: 역사 내 고객센터
버스터미널: 분실물 센터
카페·편의점: 매장에 직접 전화 문의
경찰청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분실물 등록 및 조회
'로스트112' 또는 '폴-안심서비스' 앱 활용
경찰청 공식 앱 소개: 로스트112와 폴-안심서비스
경찰청에서는 국민의 분실물 조회와 신고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핵심이 되는 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스트112 (LOST112)
경찰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분실물 통합 시스템으로, 웹사이트와 앱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경찰서 및 지구대에 접수된 습득물 정보 실시간 확인
키워드 및 물품 카테고리 기반 검색
분실신고 접수 기능 (등록 시 연락처와 상세정보 입력 가능)
습득물 보관기관의 위치 정보 제공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령 방법 안내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www.lost112.go.kr
lost112경찰청유실물
사용 방법 예시:
앱 또는 웹에서 '로스트112' 접속
상단 메뉴에서 ‘습득물 검색’ 클릭
물품 종류, 분실 예상 지역, 기간 등을 설정
일치하는 습득물 리스트 확인 후 담당 경찰서 연락
TIP: 로스트112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건의 습득물이 등록됩니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키워드로 검색할수록 원하는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폴-안심서비스 앱
'폴(POL)-안심서비스' 앱은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생활안전 통합 플랫폼으로, 분실물 외에도 실종자 정보, 도난 신고, 긴급신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분실물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유용합니다.
분실물 등록 (사전등록 기능)
신고 접수 이력 조회
분실된 물건의 회수 현황 확인
도난/분실 휴대폰 IMEI 등록 및 조회
안심귀가 서비스 등 부가 기능 제공
특징: '폴-안심서비스'는 가족이나 지인의 스마트폰 분실 상황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노년층이나 청소년의 분실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실전 활용 예시: 지갑을 분실했을 때
사례: 김 모 씨는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계산 후 지갑을 놓고 나왔다. 집에 도착해 지갑이 없어진 걸 깨달았고, 바로 매장에 전화했지만 습득물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1단계: 로스트112 앱 설치 및 접속
김 씨는 곧바로 '로스트112' 앱을 통해 분실물 검색을 시작했다.
→ ‘지갑’, ‘서울’, ‘어제~오늘’ 기간 설정 후 검색
2단계: 유사한 습득물 발견
‘검정색 가죽 지갑, 서울 강서구 ○○편의점 앞 습득’이라는 정보 확인
3단계: 담당 지구대 연락 후 방문 수령
www.lost112.go.kr
신분증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지갑을 되찾음
결과: 김 씨는 앱을 통해 단 하루 만에 지갑을 되찾을 수 있었고, 카드 분실 신고 없이 재발급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112 vs 폴안심서비스: 언제 무엇을 쓸까?
상황 | 로스트112 | 폴-안심서비스 |
---|---|---|
단순 분실물 검색 | ✅ 최적화됨 | 가능 |
분실 신고 등록 | ✅ 지원 | ✅ 지원 |
실시간 경찰 접수 정보 조회 | ✅ 빠름 | 중간 |
가족이나 타인의 분실물 관리 | ❌ 불가 | ✅ 가능 |
추가 기능 (도난폰, 안심귀가 등) | ❌ 없음 | ✅ 있음 |
접근성 | 앱, 웹 모두 | 앱 중심 |
정리: 단순히 분실물을 검색하고 찾고자 할 때는 '로스트112', | ||
보다 확장된 기능과 가족 단위 관리가 필요할 때는 '폴-안심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기타 유용한 앱과 서비스
분실물 상황은 장소와 물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경찰청 앱 외에도 아래와 같은 앱들을 상황에 맞게 병행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통기관 관련 분실물 조회
코레일톡: 열차 내 분실물 신고 및 조회 가능
서울교통공사 앱: 지하철 내 분실물 센터 직접 연결
버스터미널 앱 (e.g. 이지티켓): 고속버스 이용 시 실시간 분실물 접수 가능
📱 스마트폰 분실 시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갤럭시 기기 위치 실시간 확인 및 잠금, 초기화 기능
구글 ‘Find My Device’
안드로이드 기기의 실시간 위치 추적, 벨 울리기, 잠금 설정 가능
애플 ‘나의 찾기(Find My)’ 앱
분실된 아이폰, 에어팟, 맥북 등 애플 제품 위치 확인 및 원격 잠금 가능
마무리: 분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분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잃어버렸을 때의 대처 방식’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이 만약 최근에 소지품을 잃어버렸다면, 단순히 기다리거나 포기하지 말고, 경찰청의 공식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앱으로 찾는 분실물, 하루 만에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도난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경찰청 앱과 신고 절차에 대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상황별 맞춤형 앱 안내서 2탄: 도난 및 사기 대응 앱 활용법’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