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발급 포털접속 방법

“그 병원 문 닫았다는데… 진료기록 어떡하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으로 해결된, 작지만 큰 불편 이야기

 

“아버지 진료기록이 필요해서 병원에 연락했는데요...
병원이 작년에 폐업했다고 하네요.

병원진료기록조회

진단서도, 검사 결과도 다 필요했는데...
어떡하죠?”

어느 날, 지인이 전화를 걸어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장 수술을 받았던 아버지의 보엄 청구를 하려다, 병원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이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낯설지 않을 겁니다.
병원은 열고 닫히고, 환자는 옮기고 이동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번 받았던 진료기록은 그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문을 닫으면 그 기록도 함께 닫히는 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진료기록은 ‘기록’ 이상이다
우리가 병원에 갈 때마다 남기는 기록들.
단순한 진료기록지나 검사 결과, 진단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건 단지 ‘종이’가 아니라, 우리의 의료 이력, 건강 연대기입니다.

과거 어떤 병이 있었는지

언제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어떤 영상 검사를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이 모든 것이 진료기록에 담겨 있고,
그 기록은 다음 치료, 다른 병원, 보엄 청구, 장애 등록, 산재 신청, 장기 요양 판단 등 수많은 곳에서 활용됩니다.

하지만

병원진료기록확인

‘그 병원이 문 닫았어요’
라는 한마디로 모든 게 무력화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병원이 사라지면, 기록도 사라지는 걸까?

“병원이 폐업했는데요, 기록은 없대요.”
“보건소에 있다는데, 가도 안된대요.”
“서류 못 구하면 보엄금도 못 받는대요.”

이런 사례는 흔했습니다.
특히 지방의 작은 의원, 오래된 요양병원, 한의원 등에서는
보관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죠.

 

Login :: 휴•폐업 진료기록보관 시스템

 

이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환자의 권리 침해입니다.
내 건강에 대한 정보인데,
내가 그 정보를 갖지 못한다는 건 이상하죠.

진료기록보관시스템, 드디어 등장하다
그래서 2025년 7월,
보건복지부가 움직였습니다.

이름하여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이제는 병원이 문을 닫아도,
내 진료기록은 사라지지 않고 내 손 안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해 보세요.
👉 https://medrecord.mohw.go.kr

이곳에서 여러분은
휴업·폐업한 병원의 진료기록을 직접,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열람하고 발급할 수 있습니다.

휴폐업의료기관진료기록

진료기록을 찾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럼요. 수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볼까요?

① 실손보엄 청구
“4년 전 입원 기록이 필요한데, 병원이 없네요.
보엄사에 진단서와 입·퇴원 확인서가 필요하대요.”
— 이제 포털에서 발급 가능.

② 장애등록 신청
“과거 정신질환 치료기록이 있어야 장애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어요.”
— 진료기관이 문을 닫았다면 시스템에서 찾아야 합니다.

③ 산재 보상, 교통사고 청구
“초기 치료를 받은 병원 기록이 중요해요. 그런데 병원이 폐업했어요.”
— 예전 같으면 막막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④ 환자 이관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전원할 때 이전 기록이 꼭 필요해요.”
— 기록 없이 전원하면 검사를 다시 해야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용하나요?
진료기록보관시스템, 막상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아주 쉽고 깔끔합니다.
그 과정을 정리해드릴게요.

🔹 1단계 – 접속
PC, 모바일 모두 가능!

🔹 2단계 – 로그인
공동인증서

카카오, PASS, 토스 등 간편인증도 가능

지문 인증도 조만간 도입 예정

🔹 3단계 – 병원 찾기
병원 이름, 주소, 진료 시기 입력

폐업된 병원만 자동으로 검색됨

🔹 4단계 – 기록 조회
진료기록지

입·퇴원 기록

수술기록

검사결과지 등

🔹 5단계 – 발급 요청
PDF 파일 다운로드

프린트 가능

병원, 보엄사 제출용으로 공식 인정됨

📌 QR코드가 포함된 공식 문서이기 때문에 위변조 걱정도 없습니다.

얼마나 오래 보관될까?
의료법에 따르면 진료기록은 최소 10년 이상 보관해야 합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이 기준에 맞춰 기록을 안전하게 전자 보관하며,
향후에는 영구보관 정책도 검토되고 있다고 해요.

데이터는 중앙서버와 지역 백업 시스템에 이중 저장되며
모든 접속 이력과 다운로드 기록이 남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꽤 믿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