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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중장년 재취업의 길이 넓어진다!
2025년 폴리텍 신중년특화훈련, 7500명으로 대폭 확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장년 세대가 본격적인 퇴직 시기를 맞이하면서,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를 비롯한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력과 삶의 경험을 갖췄지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고용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위한 강력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신중년특화과정’의 대규모 확대 시행입니다. 2024년 2800명이었던 훈련 인원을 무려 75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중년특화훈련이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직업훈련
‘신중년특화훈련’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을 배우고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도 이 과정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평균 경쟁률 2.6:1, 참여자 중 50대 이상 비중이 77.4%에 달할 만큼 수요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여가나 취미 목적이 아닌, 생계와 제2의 커리어를 위한 실질적인 재취업 수요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2025년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통해 지원 범위와 훈련 인원을 크게 확대하고,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신청서 작성 후 접수>
새로운 변화 포인트 ①
1 ~2개월 단기 집중 훈련 과정 신설
기존의 직업훈련이 상대적으로 긴 기간 동안 운영되며 생계 문제로 참여를 주저했던 중장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 2025년에는 단기집중형 프로그램(1~2개월)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이는 퇴직 후 빠르게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직이나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단기간 내 재취업이 급한 사람들에게는 짧지만 실속 있는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훈련 분야로는 전기, 용접, 조리, ICT, 드론, 소형건설기계, 3D 프린팅 등 실무 기반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료 후 취업 연계가 용이한 분야 위주로 개설됩니다.
중장년 내일센터
새로운 변화 포인트 ②
야간·주말 과정 신설로 생계 부담 해소
평일 낮 시간의 훈련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배려도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야간 및 주말 교육 과정을 확대하여, 생계를 유지하며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생계형 구직자뿐만 아니라 현재 단기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의미합니다. 훈련 내용은 주간과 동일하게 구성되며, 훈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를 활용해 운영됩니다.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https://elifeplan.or.kr/main/index.jsp
중장년내일센터
중장년 평생현역 프로젝트. 중장년내일센터의 생애경력설계,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학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elifeplan.or.kr
신청 대상 완화 및 문턱 낮추기
기존에는 실직자나 구직 등록자 위주로 신청이 가능했으나, 2025년부터는 이직이나 전직을 고려 중인 중장년층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미래에 새로운 직업을 고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훈련 참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는 기존 경력과 기술에 새로운 역량을 더하려는 자기계발 수요까지 포괄하는 제도적 변화입니다.
훈련 후에도 취업 걱정은 NO!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로 현장경험까지
직업훈련 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장 경험입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신중년특화과정’을 마친 이들이 경력 전환을 위한 일경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이 사업은 최대 3개월간의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월 최대 1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기업은 참여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받아 훈련생을 실무에 투입하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훈련 → 실무 경험 → 취업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냄으로써,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질적 효과 기대
중장년을 위한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 지원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중장년 경력 지원제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더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도 훈련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중장년의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장년층이 기존 경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가까운 한국폴리텍대학 또는 고용노동부에 문의
신중년특화훈련 과정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한국폴리텍대학에 문의하거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훈련과정 모집 일정, 개설 과정, 신청 자격 등은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와 워크넷,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044-202-7274
고령사회인력정책과: 044-202-7461
한국폴리텍대학 홍보부: 032-650-6718
지금이 중장년 재취업의 적기
오늘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직업은 인생의 특정 시점마다 새롭게 선택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폴리텍 신중년특화훈련 확대는 그러한 중장년들에게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일할 맛 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지금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고,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여는 첫걸음.
그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신중년특화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