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앱에서 장만한 오늘의 식탁
“조리도구부터 밥솥까지” 중고로 채운 주방중고로만 살아보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나는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공간 중 하나인 주방을 다시 채워야 했다. 오늘은 중고 거래 앱에서 장만한 오늘의 식탁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냉장고가 없던 기간을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하는 삶’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그런데 막상 집을 둘러보니 없는 게 너무 많았다.후라이팬, 냄비, 전기밥솥, 접시, 그릇, 젓가락, 컵…예전엔 당연하듯 하나하나 새로 샀던 물건들인데, 이번엔 모두 중고 앱을 통해 구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가 주된 쇼핑 공간이었고, 종종 맘카페 나눔 게시판도 살폈다.가장 먼저 장만한 건 전기밥솥이었다.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3인용 미니 밥솥을 운 좋게 저렴하게 구했고, 상태는 거의 새것. ..
2025. 4. 18.